7월 27일 열린 한은금요강좌를 기념한 특강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서영경 위원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고 확인했지만 수출과 소비 지출에 대한 경기 하방 위험이 증가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영경 위원은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여성으로는 최초로 내부 승진으로 한국은행 부총재보까지 올라간 인물입니다. 서연경 위원은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따른 장기금리가 중립을 밑돌 것으로 추정돼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한 배경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을 낮추는 효과가 고물가 국면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금리 인상의 물가 파급 시차가 수개월에 이른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은금요강좌는 한국은행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